해외 여행/마카오 2017

릴 세나도 .... COD 셔틀 타고 마카오 반도로..

blue63 2017. 7. 1. 18:35




2017. 5. 23





오후엔....

잠시 마카오 반도의...

세계 문화 유산들이 몰려있는 구시가지 쪽을 다녀오기로...


코타이 스트립에서 마카오 반도엘 가려면....

물론 택시나 시내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마카오는...

워낙 호텔 셔틀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차비 들여서 가지 않아도 된단.... ㅎ


반도로 가는 셔틀은...

COD 에서 타면 된다고 해서....

일단...

COD 로 고~!






4년 전....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쇼를 보러 이 앞을 지나갔었지... ㅋ







조명에 따라....

컬러가 달라지는 용... 님... ㅎ






COD로 들어가서....

걍 앞으로 주욱 전진하다 보면...







요렇게....

세계 지도 작품이 있는 카지노 입구가 나온다....

이 바로 앞에....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COD에서 출발하는 셔틀 버스들을 탈 수가 있다....

마카오 반도로 가는 셔틀....

신트라 호텔 행을 타면 된다... ^^

.

.

.


버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마카오를 구경하면서...

얼마 후 신트라 호텔 부근에서 하차...

10분 내외???

정도만 걸으면 세나도 광장이 나온다.... ^^







릴 세나도....

Leal Senado....

민정 총서 빌딩이란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세나도 광장엔 네 번이나 갔었으면서...

이상스레 여긴 들어와보질 못했다...

이번엔...

작정하고...

젤 먼저 릴 세나도로.... ^^






안 쪽에 정원이 이쁘다더니...

바로 저건가 보다....






흠~!

포르투갈 풍의 정원이란다....

정성들여 꾸며놓긴 했다....

색깔 예쁜 꽃들이 있으니...

이쁘긴 하다...

하지만...

일부러 이걸 보러 찾아올 정도는??? ㅋ






정원 앞에서...

입구 쪽을 바라보며....






여기....

오래된 도서관이 있다고 하던데....

거긴 꼭 가보고 싶었었다....


포르투갈 느낌의 청색 타일에....

군더더기 장식 없는...

심플한...

브라운 팻말.....

참으로...

느낌 좋더란.... ^^






이 건물은....

1784년에 처음 세워졌다가....

여러번의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일부만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건물 내부를 모두 볼 수는 없었다....






다행히도...

가보고 싶었던 도서실은 공개.... ^^

벋뜨~!

사진 촬영 금지.... 흑~


그래서 사진은 없고....

그저...

눈에... 가슴에 ..

담아오는 수밖에....


정말 클래식한 가구들과....

고서들로 가득했던 도서실.....

정말 정말...

사진으로 담아오고 싶었지만....

흑~~~~


손대면....

그저 하릴없이 바스라질 듯 보였던 고서들도...

꽤 많았다....


습도가 유난히 높은 마카오에서...

그 고서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

솔직히...

그닥 특별한 관리법이 있어 보이진 않았는데....

ㅡ.ㅡ






세나도 광장엔 다섯 번째인데....

요 분수대 주위로 연꽃 데코를 한 것은...

두 번째 봤다...

아마도...

연꽃이 한창 필 때인...

5월 하순 이후로 장식을 하는 듯...

5월 중순에 갔을 땐 없었는데...

내가 본 건...

5월 하순과 6월.... ^^







ㅎㅎ

요 사진은...

2012년 6월 21일에  찍은....








저 맞은 편에...

릴 세나도가 보인다... ㅎ


몇몇 숍들을 구경하면서....

---왜냐하면...

엄청 습하고 더웠으므로.... ㅡ.ㅡ

에어컨 빵빵한 가게에 들어가...

잠시 잠시 땀을 식혀 줘야 했으므로... ---

육포 거리까지 갔다가....

과감하게...

다시 돌아나왔다.... ㅋ


성 바울 성당도 여러번 봤기에....

이번엔 패스~!






그 이유인즉슨.....

물론 덥고 습한 날씨도....

넘나 지치게 했지만....

바로...

내 신발 때문.... ㅋ


마카오 여행 직전....

스페인과 일본 알펜루트의 연이은 여행....

계속 운동화를 신고 다녔었다....

원래 여행 다닐 때....

운동화를 고집하진 않았었다....

운동화를 신을 때도 있었지만...

그보단...

운동화 이외의 가장 편한 신발을 선호하곤 했었다...

이제...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보다... ㅋㅋ

운동화가 젤 편한 나이가 되었으니...


두 번의 운동화 여행에 살짝 싫증도 났고...

날씨가 더워지기도 했고....

여행 기간이 짧기도 했고.....

그닥 많이 걸어다니진 않을 거란 생각에...

걍 요즘 신고 다니는 샌들을 신고 왔던 것....

근데...

이게...

첫날부터 발이 아프기 시작... ㅜ.ㅜ

집에선 아무리 신고 외출해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이...

이리 배반을 때릴 줄이야....






원래 계획은....

4년 전 마카오 여행 때....

몸이 너무 아파서....

포기했던...

릴 세나도 뒤쪽.... 아마 사원까지를....

이번에 재도전해서 가보려 했는데.....






이번에도 또 포기다....

어흑~

그쪽은 왜 나랑 인연이 안 닿는건지.... ㅡ.ㅡ


또 다시....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 하는 건가....






언제 봐도 특이한....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ㅎ


세나도 광장에서 나와....

다시 COD까지 데려다 줄....

셔틀 버스를 타러...

신트라 호텔 쪽으로 간다....






가는 도중...

냉커피 한 잔 하려고 찾던 중....

어느 건물 안에...

탐탐이~~~!!! ^^






아이스 커피 빨대 입에 물고.....

버스 타러 고~!


지금 신호대기하면서 서 있는 곳이...

신트라 호텔 앞이다....

근데....

얼마 전...

버스 타는 위치가 바뀐 듯....

저기 왼쪽 건물 앞 쯤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다....

그리고 여기 신트라 호텔 앞에는....

버스 타는 위치가 바뀌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들고 있는...

알바 아주머니들이 두 어명 서 있다.... ^^

길 건너자마자 누런 건물은....

그랜드 엠퍼러 호텔....






여기가 바로 셔틀 버스 타는 곳....

가면...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좀 있다.... ^^






아....

너무나도 지친 몸을 이끌고.... ㅡ.ㅡ

반도에서의 한 시간 반 정도를 마감하고....

버스에 올랐다....





역시나....

한번도 안 가본 마카오 타워.....







언제 다시 찾을 지...

기약 없는...

마카오 반도 ... 바이~!






저 고층 빌딩은....

중국 땅이다....

예전엔 저런 건물 없었는데..... ㅎ






요짝도....

전에는 없었던...

중국 건물들..... ^^

4년 새에 차~암 많이 변했다....








여기도 또 변한 거... ㅋ

한창 모노레일(?) 공사 중이다...

완공되면....

어디, 어디가 이어지게 될지... 기대된다...








스튜디오 시티 호텔.... ㅎ








ㅎㅎ

아무리 봐도....

호텔에 어찌 저런 발상을 했는지....








COD 지하에서 내려....

더 숍스 앳 블러바드....

살짝 둘러보고는....








홀리데이 인으로 고~!

잠시...

지친 몸 쉬어주고....

재정비 타임.... ^^